정은경,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없어" 과거발언 논란

2022-01-09     인세영

정은경 질병청장이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없다면서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유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정 청장은 지난해 3월 3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 신고사례 및 조사 경과 등의 브리핑을 마친 뒤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으로 인한 사망 없다" 라면서 두려워하지 말고 백신을 접종하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2021년 3월 현재) 다른 나라도 많은 사망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이 확인된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라면서 "실제 영국 402명(화이자 197명, 아스트라제네카 205명), 독일 105명(화이자), 노르웨이 93명(화이자), 프랑스 171명(화이자 169명, 모더나 1명, 아스트라제네카 1명) 등 각국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지만, 이중 백신이 원인이 된 사망은 없었다." 라고 말했다. 

2022년 1월 현재 질병청이 발표한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2000명에 육박한다. 중증 이상 부작용 발생자는 20000명이 훌쩍 넘었다. 이 중에는 아무런 기저질환도 없던 고등학생, 중학생이 포함되어 있으며, 멀쩡하던 사람이 백신 접종 후 숨진 사례가 대부분이다. 

백신 접종이 원인이 되어 사망했다는 증명을 환자가 할 수는 없는 상황에서, 정부의 압박을 받는 병원 측에서는 인과관계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심지어 병원에서 인과성이 있다는 의견을 내도, 질병청에서 인과성을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다. 

최근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유가족들이 연일 시위를 계속하며 정부의 무책임한 처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가운데, 질병청은 백신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시민들의 요구도 묵묵부답인 상황.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에서 "정은경 청장은 백신 접종 후 보고된 사망자가 2000명에 육박하는 지금, 대국민 사과를 하고 사퇴하라" 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자주 나온다.

정 청장이 10개월전에 남겼던 "세계적으로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이 없으니 안심하고 백신을 맞아라" 라는 발언에 대해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시민들은 사후 법적인 처벌을 위해 질병청과 식약처, 교육부 공무원과 방역정책을 기획하고 승인했던 모든 부처의 담당자와 책임자급 명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역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백신강요에 대해 세계의 시민들은 어리둥절하고 한편으로는 분노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는 백신패스를 반대하는 시위에 수십만의 인파가 나왔고,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영국 등 유럽 전역과 호주와 뉴질랜드 등 거의 모든 나라의 시민들도 거리에 쏟아져나와 백신패스에 강력히 저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