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서울아산병원 외과의사, "변이가 나온 시점마다 호들갑, K방역은 실패"

과학적이지 않은 결정으로 학자로써의 명예를 더럽히는 의사들 각성 촉구 "가장 이득을 보는 제약회사와 그 관련 회사들의 농간에 갈팡질팡하는 정부의 대환장파티"

2021-12-28     인세영

현직 의사들이 코로나 사태에 대한 진실을 속속 폭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병원의 외과의사가 자기의 소신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의 이영원 외과의사는 K방역에 대한 전반적인 통찰과 함께 비과학적인 방역정채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했다. 본지에서는 통렬한 현직 외과의사의 글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SNS에 공유되고 있는 글의 전문을 싣는다. 

[호소문 전문]

(글재주도 없고, 나서서 얘기하는 것도 잘 못하지만 그냥 손놓고 가만히 있다가는 가마니가 되겠다 싶어서 생각을 정리해보게 됨.)

사회적 ‘옳음’이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옳지 않은데, 대다수의 사람들의 사회적 ‘옳음’이 주류가 되어서, 그것과 다른 소리가 나오는 것을 막고 있다.

본인 몸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분명 있음에도, 현재의 사회에서나오는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들을 통해 자기결정권과 의사존중권이 부정당하는 현실이다.

- 의사들은 의과대학 본과생이 되던 해에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환자에게 do no harm (해를 가하지 말것)을 맹세한 자들이다. 그러나 지금 현재, 더이상은 사실인지도 모르는 단기적인 이익을 위해, 미지의 잠재적인 ‘해로움’들은 무시한 채 코로나백신접종이라는 의술(?)을 행하고 있다.

- 참고로, 바이러스는 숙주의 몸에 기생하며 사는 유기체이고, 숙주 몸이 저항성을 가지게 되면 생존에 유리한 채로 변이가 되기 마련이다.

 당연한 생물학적인 이치인데, 변이가 나왔다며 변이가 나온 시점마다 호들갑을 떨면서 깜짝놀라며, 기존의 백신이 체내에 충분하지 않아서 더 자주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하는 것은 상당한 오류가 있다. 앞으로도 변이는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럼 그 때마다 n차 부스터 접종에 팔을 내놓을 것인가.

- 바이러스성 상기도 감염의 기존 치료는 대증치료이다. 대증치료란, 증상에 대하여 치료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제껏 감기로 인해 병원을 가면 처방 받는 약을 생각해보자.

진해거담제, 해열소염제, 콧물약, 어쩌다가세균성 폐렴이동반될 것 같은 심한 독감일 때는 항생제가 포함되어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백신 개발에 비해서 더딘 것도 아이러니하지만, 바이러스 치료제가 딱히 개발 되지 않은 시점에서도 충분히 우리가 무증상 혹은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대증요법을 진행하며 경과 관찰을 할 수 있고, 정말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서는 기존의 중증도 이상의 호흡기 감염에 대해 시행하는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해야 할것이다.

- 내과적이든 외과적이든 치료법을 구상할 때 이것이 환자에게 어떠한 득실이 있을 것인지에 대해 충분한 연구를 거쳐서 치료법이 선택되어지게 되고, 아주 훌륭한 치료법으로 생각이 되더라도 환자와 보호자에게 있을 수 있는 1% 가능성의 부작용이라도 다 설명하고 동의를 받고 치료가 진행되게 된다. (외과 의사라면, 수련받는 시절 무수히 받았던 수술동의서를 생각해보자.)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고 받는 것이 이득이 될 것이 분명한 환자에게라도 의사나 외부의 어떠한 세력이 임의로 치료를 결정하고 시작하지 않는다. 당장 항암치료가 필요한 환자로 평가가 되어도, 충분한 설명과 교육 이후에 환자가 동의하에 항암 치료가 시작되게 되는 것이다.

당장 죽을 위기를 앞둔 환자라 하더라도, 의사 결정 가능한 보호자의 동의하에는 승압제 중단 등 여러형태로 연명치료 중단이라는 선택도 가능하게 되어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 진행 과정을 보면, 이미 사회적인 선과 악의 기준이 되어버린 백신 접종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있었는지 충분한 동의가 있는지, 또 피접종자가 충분히 다른 의견을 제시했을 때 존중받는 사회인지 의문을 던진다.

- 다양한 가치가 인정받으며 약자와 소수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그 어느 시대에서보다 잘형성되어 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자들의 권리를 인정해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 되어있어서, 잠재적으로 당사자들의 선택에 의해 타인의 에이즈 감염의 위험과, 사회적으로 생식력의 감소로 자연스럽게 인구감소, 더 나아가 이나라가 소멸되는 결과를 안겨줄, 성소수자라고 하는 동성애자들의 권리도 존중받는 시대이다.

이러한 시대적인 풍조가 있음에도 ‘소수’인 백신접종미완료자 들에게는 그 어느때 보다 따가운 눈초리가 향하고 있고, 그들의 소리에는 전혀 귀기울이지 않고 있다.

심지어 코로나 백신으로 인해 사망 등의 피해들이 속출하는 이 상황에도 피해자들의 소리는 전혀 매스컴에서 들리지 않고 있다.

- 전국민의 80% 이상이 2차 접종완료자인 상태다. 이 말은, 어느 식당이라도 들어가면 10명 중 8-9명은 이상은 분명히 적어도 2차접종까지는 완료한 사람들 일 것이라는 말이다.

대부분이 백신 접종을 진행한 사람들인데, 이런 와중에도 방역패스로 백신접종미완료자들의 행동반경을 제한하는 일은 상당히 불필요한 (치사한) 일로 보이지만, 정부에서는 어른들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까지 방역패스를 적용하고자 한다.

어리든 늙었든, 임산부든 아니든, 그 누가 되었든지 백신접종미완료자들이 사회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매우거슬리는 일인가보다.

K-방역은 실패다.

봉쇄하려면 제대로 봉쇄했어야 했고 위드코로나 하려면 진작에 위드코로나 했어야 한다. 백신도 이정도면 실패라고 보인다. 돌파감염에 대해, 돌파감염의 이유가 백신이 부족해서 였다고 말하며 백신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는게 과학적인가.

이제껏 산 날보다 살아갈 날이 훨씬 많은 아이들에게 까지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며, 당장의 백신 이후의 죽음과 그 어떤 합병증에 대해서는 인과관계를 운운하며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으면서, 잠재적인 위험으로 의사결정권도 없는 아이들을, 또 당장 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젊은이들을 몰아가고 있다. 나이가 들거나, 지병있는 노인들은 이미 그 위험 속에 말려들어간지 오래이다.

내년부터는 백신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에 대해서 정부가 지불하는 사람 목숨값이 5천만원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이루어낸 본인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과학적, 의학적이지 않은 결정들을 시행하여,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무시한 채, 혹은 학자로써의 명예를 더럽히는 여러 의사들과 과학자들은 물론이고,현 시대적 흐름에서 가장 큰 이득을 얻는 제약회사와 그 관련 회사들의 농간에 갈팡질팡 기준없이 행하는 정부의 콜라보레이션은 그야 말로 대환장파티이다.

지금이라도 누구하나 정신차리고 ‘기준있게’ 행하여, 더이상은 사람 목숨 가지고 장난 치는 일은 그만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한낱 민초에 불과하겠지만, 부디 지각있는 민초는 본인들이 옳다고 여기는그 생각을, 그 가치를, 또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소신껏 행하길 바라는 바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