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속 이물질, 이번이 처음 아니다

이미 지난 9월말 백신 이물질 신고 750여건, 5000회 분에서 이물질 발견 신고

2021-12-15     인세영

현직 산부인과 전문의가 코로나 백신 성분에서 괴물질이 나왔다고 폭로를 한 가운데, 사실은 백신 속 이물질 발견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속에 이물질이 들어있다는 보도가 이미 지난 9월 말 나왔었으며, 당시 이미 백신 속 이물질 관련 신고는 수 백건에 달했다는 것이다.

 

백신 속 괴물질, 이번이 처음이 아냐  

SBS는  "백신 이물질 신고 5,000회분…제조사 "원인 분석"" 이라는 9월 29일 자 보도를 통해, "코로나백신 속에 육안으로도 보이는 검정색 물질과 흰색 이물질을 발견했으며, 이러한 이물질이 들어있는 코로나백신 신고가 무려 753건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화이자 백신 병 속에는 실제로 검은 색과 흰색 이물질을 각각 떠다니고 있었다.

보도에서는 "일부 물질은 성분이 확인됐는데 검은 물질은 고무마개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으로, 흰색 물질은 해동이 덜 된 고체 상태 백신으로 확인됐다" 고 전했으나 이물질에 대한 자세한 현미경 사진이나, 분석 결과는 보도는 하지 않았다. 

실제로 올해 8월 말 부터 9월 중순까지 코로나19 백신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는 무려 753건에 달했으며, 이 중에서 화이자가 708병으로 가장 많았고 모더나 37병, 아스트라제네카 8병 순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려 5000회분에 달하는 양이라는 것이다. 

질병청은 당시 이물질이 들어간 백신을 모두 회수하고, 백신 제조사를 상대로 이물질의 성분과 유입 경로 조사에 착수했으나 그 이후 이렇다할 발표를 하지 않았다. 어떠한 경로로 이물질에 백신에 떠다니는지에 대한 해명이나, 이물질이 인체에 들어갈 경우 어떤 부작용이 발생하는지에 대해서도 사후 리포트가 없었다.

일각에서는 "저 때 의사들이 현미경으로 철저하게 분석을 해 봤어야 하는 건데.." 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백신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염증 반응을 일으킬 수가 있고, 만약 내부의 어떤 변성에 의한 거라면 (백신) 효능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고 설명한다.  국회 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 은 "정부는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코로나 백신 이물질 발생 사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사고 조사 및 후속 조치도 철저히 해야한다." 라고 촉구한 바 있다. 

 

산부인과 전문의가 발견한 괴물질, 의료진이라면 누구나 직접 확인 가능 

 

13일 30명의 의료진들이 공동으로 기획한 기자회견에서 현직 산부인과 전문의인 이영미 의사가 공개한 코로나 백신 속에서 괴물질의 파장은 크다. 

전국적으로 학부모들이 들고 일어나 아이들에게 절대로 백신을 접종시키지 않겠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롯하여 민주당 이재명 후보 등 정치권에서도 백신패스에 대한 부정적인 논평을 쏟아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민경욱 전 의원 등은 청소년 백신패스는 물론, 전 연령층의 백신패스 역시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되는 인권유린이라고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의사 단체에서도 백신 성분을 자체 조사하겠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백신 성분에 대한 현미경 분석을 더 해서 추가로 폭로할 것을 시사한 의료인 단체들도 있다. 

일부 시민들은 "백신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의사들이 직접 백신을 분석해 보는 것이 당연하다." 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작 400배의 배율로 보면 움직이는 괴물질이 보인다는데, 백신용액을 취급하는 병원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분석이 가능할 것" 이라면서 "의사라면 반드시 현미경으로 백신 용액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아무것도 없으면 없다, 뭔가 발견되었다면 발견됐다" 이런식으로 투명하게 공개하면 된다." 라는 것이다. 

문제가 불거진 만큼, 질병청 주관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자격이 있는 사람에 의해 제대로 백신의 성분 분석을 다시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또한 지난 9월말 이미 백신 성분에 대해 질병청에 이의를 제기한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에게 다시 이 문제를 공론화 할 것을 요구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9월 말, 모더나 백신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발견돼 아예 모더나 백신 접종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질병청이 백신의 성분을 투명하게 밝히고, 이물질 또는 괴물질에 대해 방역당국이 해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 백신 속의 이물질(괴물질)이 백신 접종 후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국민들의 공포가 극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저히 믿기 어려운 사안인 만큼 의사협회와 각종 의료인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백신 성분 분석에 나서 보다 구체적이고 공식적인 분석을 내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은 혹시 최근 확진자 증가와 코로나 중증 환자 증가 및 사망자 증가가 백신의 역효과가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하고 있다. 왜냐하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코로나 중증 이상 환자(사망 포함) 숫자가 현저히 증가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