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아시아로갤러리’ 개관 첫 전시회 마련

신희철 작가 개인전 ‘데아사스다이(θΕαFσασθαι)’ - "본다"

2021-12-13     김진선 기자
(아시아로갤러리
(연남동

2020년 한국에서 설립한 (주)아시아로(Asiaro, 대표 포이정)는 중국 상해의 미디어 모바일 플랫폼 회사인 알리고(만나신식과기상해유한공사/2005)와 아시아 최고의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블루아이(코리아부동산/2002)와 합작해서 설립한 회사이다.

아시아로는 2021년 11월에 꼬마빌딩을 연남동에 건축했고 2층과 3층에 각각 ‘아시아로갤러리’를 개관했다.

아시아로 멤버인 바드커뮤니케이션의 김태승 대표는 “아시아로갤러리는 (주)아시아로의 방향성에 따라 순수예술과 디자인을 포함한 유무형의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를 공유하는 곳이다. 또한 45억 아시아와의 콘텐츠 공유를 통해서 사람, 브랜드, 기업, 지역을 하나로 연결해 성공으로 이끄는 문화예술 공간이다”라고 전했다.

향후 아시아로갤러리를 통해서 크리에이터들이 온·오프라인, 모바일 시장에 연결·연합·융합하기를 원하고 있다.

13일부터 오는 2022년 1월 1일까지 진행되는 <신희철 개인전 : 데아사스다이>는 아시아로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첫 전시회이다.

신희철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해 상하이 국제 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서울모던아트쇼 등 다수의 국내·외 전시에 참여한 아티스트이다. 강렬한 색감과 디테일한 작업으로 작품의 깊이와 입체감을 표현하며 그만의 독보적인 예술적 언어를 구축했다. 이번 전시는 총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을 통해 작가는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에 대한 새로운 의식과 관점이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내 마음에 이 풍경, 물체, 사람, 상황 등이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나타나는지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