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120) 일방적 백신 강요는 폭력이다.

2021-12-08     편집국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80% 수준에 다다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돌파감염이라 합니다.

백신을 맞아도 변이 때문에 걸린다고 합니다.

백신은 병에 안 걸리기 위해 맞는 것인데 백신을 맞아도 병에 계속 걸린다면, 그 백신은 효과가 있는 것입니까 없는 것입니까?

의사 중에도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백신이 무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환자중에도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약의 효능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약을 먹는 것이고, 약의 부작용이 더 걱정되는 사람들은 안 먹는 것입니다.

지금 백신을 맞기로 선택한 사람들, 좀 더 나은 백신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 보기로 한 사람들, 백신을 맞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 모두 본인의 상황에 맞춰 본인의 몸을 위해 선택한 것입니다. 선택할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민 각자가 고민 끝에 내린 선택을 무시하고 정부가 모든 국민에게 "지금 당장 백신을 모두 맞으라"고 강제해서는 안 됩니다.

백신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데 국가가 국민 개개인의 생명을 다 책임질 능력도 없으면서 말입니다.

정부의 백신패스 정책은 식당, 카페, 영화관, 독서실 등 16개 업종 매장에 출입할 때 백신 패스가 있어야 출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결국 모든 국민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을 강요하는 정책입니다.

학생들이 백신을 안 맞으면 학원도, 도서관도 안 들여보내주겠다고 합니다. 밥도 혼자 먹으라 합니다.

엄마와 아빠의 관심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입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백신을 맞았을 때 부작용은 없는지, 10년 20년 뒤에라도 이상이 있지 않을지 걱정되는 엄마와 아빠의 마음은 당연한 것입니다. 억지로 강제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개인의 신체에 대한 선택권은 각 개인에게 있는 것이지 국가에 있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백신패스 정책을 철회하라.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라.

일방적인 백신 강요는 폭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