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문화집회, "4.15 부정선거 진상을 밝혀라" 성황리에 열려

매주 토요일 강남역은 4.15 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 문화공연의 장이 된다

2021-12-05     인세영

4.15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4일 강남역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3000명 가량의 시민들이 모여 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각종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정선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오후2시부터 강남역 인근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민경욱 국투본 대표의 첫 연설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의 대표급 인사들이 4.15부정선거의 진상규명 요구와 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연관되어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당한 것으로 알려진 김사랑 박사도 나와서 그간 당했던 피해 상황을 폭로했다.  

이날 강남역 주변에 설치된 특설무대 주변으로 국투본과 고교연합, 군 예비역 장교단인 군(軍)투본, ROTC 연합, 해병대전후회, 서울대트루스포럼, 황교안TV, BJ톨TV, 미디어F 등의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어우러져 강남역 인근은 마치 대형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힙합, 비보이댄스, 인디밴드 등을 비롯하여 기타연주, 성악, 개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강남역 일대에서 펼쳐지면서 그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강남역에서 2시부터 4시까지 합동연설과 문화공연 등을 마친 참가자들은 이후 양재역 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