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대표 “부정선거 팩트 전시회 개최”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 사진 전면 공개

2021-12-02     Andrew Park

황교안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2일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부정선거 팩트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4.15총선 이후,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지면서 120여개 지역구의 재검표가 진행중인 가운데, 황교안 전 대표가 그동안 모아온 부정선거의 핵심 의혹들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는 자리다. 

황교안 전 대표는 전시회 식전 인사말에서 “많은 국민들이 이제 부정선거에 대해 알고 있지만, 아직 모르는 더 많은 분들을 위해『부정선거 팩트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 팩트 전시회는 많은 시민들이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에서, 법원에서, 시장에서, 강당에서, 방송에서 외로운 투쟁을 해온 분들의 발자국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들에게 진상을 알리기 위해 울부짖는 심정으로 수집하고,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설명해드린 자료를 한데 모은 것”이라고 황 전 대표는 설명했다.

민경욱 전 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지난 2년간 부정선거의 의혹을 제기하면서 힘든 과정을 많이 거쳤지만, 이제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라면서 "이제 황교안 대표님이 나서시면서 제대로 부정선거의 진상을 밝혀줄 임자를 만난 것 같다. 부정선거의 의혹을 규명하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이날 부정선거 팩트 전시회에는 권오용 변호사, 손상대 회장, 최원선 대표, 박주현 변호사, 유튜버 엠킴과 기대호 등이 부정선거 진실규명 과정의 이모저모를 설명하고 입장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전시되어 많은 국민들이 그동안 재검표 과정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함께 투표 과정 자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