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강남역은 4.15 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 문화공연의 장이 된다"

2021-11-27     인세영

 4.15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집회가 강남역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3000명 가량의 시민들이 모여 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과 화천대유 특검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부정선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7일 오후2시부터 강남역 인근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정선거 화천대유 총궐기 집회'의 형식으로 황교안 전 국무총리, 민경욱 국투본 대표를 비롯한 연사들의 열띤 연설과 문화공연 위주로 2시간동안 진행되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참석하여, 4.15 부정선거 소송에서 보여주고 있는 사법부 판사들의 공정하지 못한 재판 진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울산부정선거의 주범은 문재인이라고 특정하면서 재판을 진행하지 않고 있는 김명수 대법원장.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대법관), 노정희 대법관 등에 각을 세웠다. 

 

소상공인 청년대표 나제세 대표는 '이룰수 없는 꿈','지금 이순간' 등을 열창했다. 

이날 강남역 주변에 설치된 특설무대 주변으로 국투본과 고교연합, 군 예비역 장교단인 군(軍)투본, ROTC 연합, 해병대전후회, 서울대트루스포럼, 황교안TV, BJ톨TV, 미디어F, 종이TV 등의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어우러져 강남역 인근은 마치 대형 콘서트 장을 방불케 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힙합, 비보이댄스, 인디밴드 등을 비롯하여 이중산 기타리스트, 성악, 개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강남역 일대에서 고정적으로 진행되면서, 행사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2시부터 4시까지 합동연설과 문화공연 등이 펼쳐진 이후, 행사에 참여한 전원은 강남역에서 양재역 까지 행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