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3900명? "이유는 검사자 숫자 늘려서"

부스터샷 맞추고 국민통제하려고 억지로 검사자 숫자 늘린 정황

2021-11-26     인세영 기자

백신 접종률이 90%에 육박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최근 하루에 3900 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왔다면서, 부스터샷을 맞아야 되고, 학생과 어린아이들도 백신 접종을 해야한다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문제는 신규확진자 숫자는 검사를 많이 하면 당연히 늘어나게 되어 있음에도, 방역당국이 이러한 사실을 국민에게 잘 알려주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확진자 숫자가 급증한 이유는 pcr 검사자 숫자가 그만큼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질병청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18일 부터 11월 24일까지 일주일간 검사자 숫자는 무려 2,274,294 명이었다. 하루에 30만~40만명이 검사를 받고 있는 셈이며, 하루 평균 3000명 정도가 확진자로 판명되었다.  

그렇다면 지난 3월의 검사자 숫자와 확진자 숫자를 살펴보자.

3월 14일부터 3월20일 까지 1주일간 검사자 숫자는 458,712명 이었다. 하루 평균 6만명 정도 검사를 받아서 400명 정도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실제로 최근 병원 출입자는 무조건 PCR검사를 2일에 한번씩 하도록 되어있어, 실제 검사자 숫자에 중복으로 체크되고 있을 수도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도 PCR검사를 불시에 할 수 있돋록 부모의 동의를 받고 있으며, 일반 회사에서도 PCR 증명서를 요구하는 일이 빈번하다. 

물론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은 지난 3월 보다 최근 11월이 조금 더 높다.

그러나 검사자 숫자는 3월달 1주일에 40만명 정도였던데 비하여, 11월에는 1일 검사자 숫자가 40만명대이다. 이를 감안하면 11월 확진자 숫자가 3000명~4000명 나오는 것을 가지고 호들갑을 떨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겨울로 접어들면서 감기 환자가 늘어난 것도 감안을 해야한다는 의료계의 설명이다. 

PCR검사가 정확하지 않다는 의혹도 여전하다. 

증상으로 발현되지 않고 몸속에 숨어있는 아주 미세한 분자까지 (심지어는 죽은 바이러스 사체)까지 찾아서 검사하는 PCR검사는 이미 코로나 확진 여부를 판독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PCR검사의 결과가 CT(증폭값)에 따라 달라지므로, 코로나 검사가 정확하다는 보장도 없다.

양성 확진자라고 해도 대부분 무증상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 치료를 받거나, 조금 쉬면 금새 낫는 케이스가 대부분이다.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 코로나 환자가 늘어났다고 볼 수 없으며, 매일 방송에서 공포감을 조성하며 호들갑을 떨 일이 전혀 아니라는 점이다.  

과도한 공포심을 조장하는 방역당국에 대한 의혹제기는 당연 

본지는 지난 해 부터 코로나 확진자를 발표할 때, 반드시 검사자 숫자를 명확히 알려줘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검사자 숫자도 공개하지 않고, 무턱대고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고 발표를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 의문이 여기저기서 제기되고 있다. 

온라인 상에서는 "코로나 확진자 숫자를 이용하여 국민을 통제하려는 의도가 뻔히 보인다." 라는 댓글과 함께 "백신 접종을 80% 이상 마쳤는데도 아직도 확진자가 많이 나온다는 것은, 검사자 숫자를 떠나서, 질병관리청이 국민에게 권유한 백신이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며, 당연히 질병청은 백신 접종을 중단해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백신 부작용 피해 가족들을 중심으로 "효과도 없는 백신을 2차까지 접종시켜 놓고, 3차를 권유하면서, 백신 패스까지 도입하여 국민을 통제하려는 정부에 대해 할 말을 잃었다" "정은경 질병청장을 비롯한 질병청 자체가 해체하고, 당장 백신 접종을 멈추라"라는 성토가 나오고 있다. 

백신에 부작용과 백신의 성분에 대한 이런저런 의혹이 봇물처럼 터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직접 나서서 불안해 하는 국민들에게 제대로된 해명을 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본지는 질병관리청 종합상황실과 정보통계담당관실에 문의와 반론을 위한 통화를 수차례 시도했으나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