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극초음속 미사일 잇단 경보음…"중·러에 뒤처져"

2021-11-22     장인수 기자

 

미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데이비드 톰슨 미 우주사령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서 열린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서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중국이나 러시아만큼 발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이 이들 두 나라에 뒤처진 것은 국가안보상 잠재적 위험이라면서 "매우 빨리 이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은 믿기 힘들 정도의 극초음속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며 "매우 우려스러운 발전이다. 전략적 경보 문제를 매우 복잡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지점까지 포물선을 그리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달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활공 궤적이 불규칙하고 속도도 마하 5(초속 1.7㎞)로 매우 빨라 요격이 어렵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8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밀리에 시험 발사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러시아 역시 올해 들어 호위함과 핵잠수함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을 잇따라 시험발사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지난달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미국의 대부분 극초음속 미사일이 중국, 러시아와 달리 핵탄두를 탑재하도록 설계돼 있지 않아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데이비드 톰슨 미 우주사령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에서 열린 '핼리팩스 국제안보포럼'에서 미국의 극초음속 미사일이 중국이나 러시아만큼 발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그는 미국이 이들 두 나라에 뒤처진 것은 국가안보상 잠재적 위험이라면서 "매우 빨리 이를 따라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국은 믿기 힘들 정도의 극초음속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며 "매우 우려스러운 발전이다. 전략적 경보 문제를 매우 복잡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목표지점까지 포물선을 그리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달리 극초음속 미사일은 활공 궤적이 불규칙하고 속도도 마하 5(초속 1.7㎞)로 매우 빨라 요격이 어렵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이 지난 8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비밀리에 시험 발사했다고 지난달 보도했다.

러시아 역시 올해 들어 호위함과 핵잠수함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치르콘'을 잇따라 시험발사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은 지난달 의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미국의 대부분 극초음속 미사일이 중국, 러시아와 달리 핵탄두를 탑재하도록 설계돼 있지 않아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