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부정선거 특검 및 내년 3.9 대선 부정선거 방지대책 촉구 집회 열려

2021-11-18     인세영

4.15 부정선거 특검 및 내년 3.9 대선 부정선거 방지대책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전국시민단체협의회 연합집회 형식으로 열린 집회는 18일 오후2시부터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지역의 애국시민단체협의회가 총출동하여 4.15부정선거의 진상규명을 머뭇거리고 있는 국민의힘의 결단을 요구했다. 

시민단체 대표들은 연설을 통해 "4.15총선이 부정선거인 증거가 무수히 나왔으니, 국민의힘이 나서서 특검을 요구할 것" 을 촉구했다. 

또한 내년 3.9대선에서 또 다시 부정선거가 자행되지 말라는 보장이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나서서 속히 내년 대선을 대비한 부정선거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단체들은 국민의힘을 향해 "민경욱 전 의원과 황교안 전 대표이 재검표 현장에서 증거를 확인하고 진정성을 갖고 이야기를 하면, 국민의힘은 최소한 한번은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라면서 국민의힘 정당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꼬집었다.

일부 시민단체는 특히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난하면서 "국민의힘이 부정선거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당대표가 나서서 공론화를 막고, 내년 정권교체를 위태롭게 한다" 라고 성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