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107) 수사 하던 사람은 하다 말고, 수사 해야할 사람은 시작도 안하고...

2021-11-11     편집국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져가는데 대장동 사업 특혜의혹 수사는 지지부진합니다.

수사 하던 사람은 하다 말고 수사 해야할 사람은 아직 시작도 안했습니다.

대장동 사업 비리 수사와 관련하여 검찰 수사의 칼날은 무디기 짝이 없습니다. 심지어 칼을 칼집에서 뽑지도 않았습니다. 권순일 전 대법관의 소환조사나 압수수색은 하지도 않고, 김만배의 경우 출입기록만 확인했습니다.

그러니 국민이 분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분노가 대검찰청 앞 250미터를 근조 화환으로 가득 메웠습니다.

김오수 검찰은 근조화환에 "대장동 비리 오수(汚水)로 덮겠다네 꿈 깨라", "고개 숙인 검찰, 화천대유 주인이 무섭나" 라고

써보내는 국민의 심정을 깊이 헤아리라!! 그렇지 않으면 훗날 본인들이 수사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