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결제? 이젠 두렵지 않아요!” 어르신들을 위한 키오스크 체험현장 큰 호응

디지털배움터 교육 키오스크 활용 직접 현장에서 진행하다

2021-11-11     홍은희

디지털 전환속도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디지털 소외현상이 두르러지면서 일상생활의 불편과 더불어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

 

특히 마트나 패스트푸드 점에서 음식을 주문하려고 해도 키오스크(무인자동시스템)를 사용하기가 두려워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이를 해결하고자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사용하는 방법을 스마트폰의 앱 활용과 교육용 키오스크 기기를 활용해 연습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디지털 배움터 교육장 중 부산사상구청 정보화교육장에서는 매번 이론과 연습으로만 진행하던 교육을 현장에서 교육생들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키오스크가 있는 매장을 찾아 교육생들 한명한명 직접 음료수도 주문하고 결제하는 실습시간을 가졌는데 처음에는 조금 서툴러도 앞 사람이 하는 걸 보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한다.

 

그 중 이**교육생은 박소순 선생님 지도 하에 수업시간에 배웠던 키오스크 작동 법을 직접 실행하고 결제까지 해서 이렇게 커피를 마시게 돼서 너무 좋습니다라며 행복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박소순 부산디지털 배움터 강사는 이번 현장학습으로 어르신들이 다른 키오스크 기기에도 어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이 조금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교육생 모두가 행복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는 교육을 자주 갖도록 해야 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언제 어디서든 무인결재 시스템에 익숙해진 어르신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