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日에 완패 "日은 코로나 완치 단계.. 4개월째 사망자 0"

일본 전문가들,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멸한 듯.. 확진자 숫자로 국민 겁주는 대한민국 방역당국과 비교 돼

2021-11-09     인세영

일본 내 코로나 바이러스가 거의 소멸단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공영방송 NHK집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2명으로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망자는 0명으로, 무려 4개월 째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없다.  지난 8월 2일 이후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은 0명이다.

지난 8월에 하루 확진자가 2만5000명까지 기록한 이후 급감하면서 최근 일본은 모든 부분에서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의료진들은 백신 접종 효과와 기본 감염 대책 철저, 일시적 집단 면역 효과, 델타변이의 감염력 상실, 델타변이 자멸 등을 그 원인으로 내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검사를 유료로 전환하여 검사자 숫자가 줄어들었다는 것을 원인으로 들지만, 사망자 숫자가 0 인 상태가 4개월 째 이어진다는 것은 델타변이로 인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거의 소멸되었다는 것을 뜻한다는 주장에 설득력을 실어주고 있다. 


다테다 가즈히로 도호 대학교수는 "감염 급감은 한 요인으로 설명할 수 없다"며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백신 효과와 기본적 감염 대책의 철저가 매우 강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지난 5일 기준 73.1%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확진자가 2000여명 나오는 등 백신 접종과 코로나 확진과는 무관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역을 잘 했다는부분도 설득력이 떨어진다. 일본은 다른 국가에 비해 방역 지침을 잘 지키는 편이지만 하루 확진자가 2만명 이상 나온 지난 8월에도 방역은 철저히 했던 시기였다. 따라서 확진자 급감 원인으로 높은 백신 접종률과 방역 지침 철저히 준수가 주 요인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구로키 도시오 도쿄대학 명예교수는 일본 독자 델타 변이의 감염력 상실을 이유로 들었다. 그는 "국내에서는 일본 독자의 델타 'AY·29형'이 주류였는데, 이것이 수습되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라고 분석하고 있다. 

마쓰우라 요시하루 오사카 대학 특임교수는 델타변이 자멸 가능성을 들었다. 코로나가 자체 변이를 거듭하면서 결국 감염 능력을 상실하고 망가졌다는 것이다. 그는 "강한 전파력을 가진 델타변이가 너무 많은 변이를 일으키면서 유전자 정보가 망가지는 등 자멸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추론했다. 

특히 일본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에 대하여 철저한 개인의 선택권을 보장했으며, 특히 학생들의 교육이 침해 받지 않도록 정상 등교를 비롯한 정상적인 교육을 진행했음에도 결국 코로나를 잘 극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에만 집착한 나머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치사율도 없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해 혈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질병청은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15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 수는 425명으로 지난 8월 이후 74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PCR검사 체계에 문제가 있어, 양성과 음성 확진 정확도가 떨어지거나, 방역당국의 마음대로 확진자 숫자를 조절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라는 주장과 함께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코로나 환자가 아니라, 백신 접종 부작용 환자를 코로나 위중증으로 집계한 것일 수 있다." 라고 경고하고 있다. 

백신 접종률은 높아지는데,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위중증 환자 숫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백신이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백신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여 위중증 증가의 요인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 대한민국 질병청은 이 점에 대해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중심으로 "이미 소멸한 코로나 델타변이를 가지고 대한민국 방역당국이 정치에 이용하려고 아직도 확진자 숫자와 위중증 환자 숫자를 갖고 조작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서히 코로나의 공포에서 벗어나는 일본에 비교하면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쳐져있는지,  방역당국의 실책이 어느부분인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