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보이스피싱 당해 개인정보 수백만건 털려

2021-11-09     fntoday0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이용자 개인정보 수백만 건이 털리는 피해를 봤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8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지난 3일 전산망 침입 사건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빈후드는 500만명 정도의 이메일 주소, 다른 집단 200만명 정도의 성명이 유출됐고 310명은 생년월일, 주소 등 더 광범위한 개인정보가 털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회보장번호, 은행 계좌 번호, 직불카드 번호는 일절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들이 지금까지 금융피해를 보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산망 침투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이용됐다.

로빈후드는 "접근 권한이 없는 사람이 사교적으로 고객지원 직원을 전화로 꾀어 특정 고객지원체계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WSJ은 침입자가 접근 권한이 있는 사람인 척 고객지원 직원에게 행세하는 방식으로 전산망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보이스피싱을 당해 이용자 개인정보 수백만 건이 털리는 피해를 봤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8일(현지시간)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지난 3일 전산망 침입 사건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빈후드는 500만명 정도의 이메일 주소, 다른 집단 200만명 정도의 성명이 유출됐고 310명은 생년월일, 주소 등 더 광범위한 개인정보가 털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회보장번호, 은행 계좌 번호, 직불카드 번호는 일절 유출되지 않았고 고객들이 지금까지 금융피해를 보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전산망 침투에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이용됐다.

로빈후드는 "접근 권한이 없는 사람이 사교적으로 고객지원 직원을 전화로 꾀어 특정 고객지원체계에 접근했다"고 밝혔다.

WSJ은 침입자가 접근 권한이 있는 사람인 척 고객지원 직원에게 행세하는 방식으로 전산망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