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31) 이재명은 숨을 곳이 없다

2021-11-04     편집국

대장동사건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유동규, 김만배, 남욱이 배임혐의로 구속되고,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 현직 사장이 배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재명이 그 주장을 개인의견으로 깎아내리자, 그들은 공사의 공식입장임을 강조하며 특검을 받아들이라고 반박했다. 구속된 김만배는 자기는 '그분'의 정책과 지침을 따랐을 뿐이라며 이재명이 바로 '그분'이라고 실토했다. 김만배는 이재명이 배임이 아니라면 자기도 배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이재명은 숨을 곳이 없다. 전국민이 바라보고 있는데 어디로 숨을 것인가? 검찰은 국민 이외에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문재인도 이재명도 모두 법 아래 있는 존재들이다. 즉각 이재명을 소환 조사하고 구속하라! 대선후보가 무슨 대수인가? 그도 법 앞에 평등한 존재일 뿐이다. 민주당도 각성해야 한다.

대통령후보추천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시장권한을 남용해 1조 6,000억원의 이익을 만들고, 그 가운데 5,000억원이 넘는 초과이익으로 몇몇 브로커들의 배를 불려주다니, 그 흑심의 내막이 무엇이란 말인가!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이번 대선을 떳떳하게 치러야 할 도덕적 의무가 있다. 그것이 국민에 대한 기본적 도리다. 그러므로 깨끗하고 당당한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