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87) 이런 검찰은 없었습니다!

2021-10-21     편집국

언제부턴가 친문검사, 친정부성향 검사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범죄자들에 대하여 추상같이 엄정한 수사를 하는 것이 마땅한 책무여야 할 검사라는 직책 앞에 언제부터 저런 수치스런 단어들을 붙이게 되었습니까?

친정부성향이라는 딱지가 붙은 검사는 이미 검사가 아닙니다.

왜 검사가 되었습니까?

사회 정의를 위해서, 악을 척결하기 위해서 검사가 된 것이 아닙니까?

권력의 시녀가 되기 위해 검사가 되었습니까?

대장동사건과 관련하여 귀국 시 공항에서 긴급체포되었던 남욱변호사가 귀가조치되었습니다.

중요사건 입국자가 긴급체포된 후 귀가조치가 되었다? 이건 또 무슨 소리입니까? 수사준비도 하지 않았다는 얘기입니까?

체포도 벌써 했어야 했습니다. 인터폴 통해 했어야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성남시청에 대해 엿세째 압수수색을 하면서도 시장실을 빼고 하다니요?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입니다. 도대체 누가 이런 수사를 믿을 수 있겠습니까!

말바꾸는 자가 범인입니다. 이재명은 매일 말바꾸기를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수사를 하면 진실은 반드시 밝혀질 것입니다.

기개있는 검사, 국민을 위하고 정의를 세우는 검사를 보고싶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시원케하는 검사를 보고싶습니다.

대장동 사건을 낱낱이 파헤쳐 국민의 가슴을 시원케 해주는 검사를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