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강요 금지] 한국공항공사, 백신강요로 직원들 고통 "사장님 지시사항?"

2021-10-16     인세영

지위를 이용해서 조직원들에게 특정 행위를 강요하는 것은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된다. 

현재 백신 부작용이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공항공사에서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요하고 있어서 논란을 빚고 있다.

백신 접종이 철저히 개인의 선택이라는 질병청의 확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공항공사는 무리하게 직원들에게 백신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는 제보가 많다. 

특히 미접종시 사유를 적어내라고 하는 등 강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백신을 맞지 않으면 안되는 여건을 만든다는 것이다. 

실제 한국공항공사 직원의 제보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현재 대놓고 강요하지는 않지만 부서메일로 전직원 백신종류부터 1,2차 접종일 기재, 미접종시 사유까지 적으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기관임에도 불구하고 백신의 접종을 강요하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심지어 몇몇 부서에서는 상사가 직접 전화해서 백신을 언제 맞을건지 물어보기도 해서 결국 힘없는 사원들은 이런저런 사유로 인해 백신을 맞고 싶지 않아도 맞게 될 수 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제보자는  "사장님 지시 사항이라는 얘기도 있다." 라면서 "한국공항공사 전 공항이 비슷한 실정인데, 병원도 아니고 왜 회사에서 백신명단을 관리하는지 그 목적이 궁금하다." 라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러한 회사내의 백신 접종 강요는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한다. 특히 백신 접종 후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지위를 이용해서 직원들에게 백신을 강요했던 정황이 드러날 경우 법적인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