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77) 통합보다 더 중요한 일!

2021-10-13     편집국

저는 당대표시절, 4.15 총선에서 이기기 위한 유일한 길은 야권 대통합 뿐이라는 신념을 갖고 대통합을 이뤄냈던 경험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틀렸습니다.

아무리 대통합을 해도, 아무리 단일후보를 내도 저들의 부정선거 앞에서는 속수무책입니다.

지금 우리 당 후보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국민들께 좋은 정책을 내는 이 모든 과정들이 아무 소용없는 일이 될 것이 뻔합니다. 결론은 민주당 후보 당선으로 조작이 될 테니까요.

정말 속이 타들어 갑니다.

부정선거를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의 그 어떤 노력과 열정도 어느 순간 부풀어 오른 풍선이 터지듯 순식간에 사라져버리게 될 것이니까요. 투표에서 이겨도 개표에서 지는 기가 막힌 일이 재현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정신 차려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부정선거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부르짖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당내 경선부정도 바로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공정선거를 할 수만 있다면 우리가 이깁니다. 정권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부정선거를 밝혀서 내년 대선을 공정선거로 치루는 일, 지금 이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