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후보 최종 경선에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2021-10-08     이준규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뽑는 최종 경선에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홍준표 (이상 가나다순) 후보가 올랐다. 

국민의힘은 오늘(8일) 오전 10시 대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추리는 2차 예비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하고 최종 4명을 확정했다. 

다만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별 득표율이나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2차 예비경선 결과는 그제(6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한 국민 여론조사 70%와 책임당원 투표 30% 비중으로 합산해 결정됐습니다.

2차 예비경선에는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이상 가나다순) 등 8명이 참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경선에서 지역 순회 토론회와 후보끼리 일대일로 붙는 맞수 토론 등 모두 10차례 TV 토론회를 실시한 뒤, 다음 달 5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첫 토론회는 오는 11일 광주·전북·전남 지역에서 진행한다. 

최종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비중으로 반영된다. 

또 여론조사는 일반 국민 6천 명을 표본으로 실시되며, 후보의 본선 경쟁력을 묻는 문항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