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71) 대장동 개발특혜 게이트, 특검이 답이다.

2021-10-07     편집국

특검 '해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검찰, 수사를 제대로 할 리가 없습니다. 경찰, 못합니다.

공수처, 못합니다. 그렇다면 특검밖에 답이 없습니다. 저희가 특검 촉구 단계를 넘어서 반드시 이것을 이루어 내는 것이 국민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검 ‘빨리’ 해야 합니다.

수사는 신속과 정확이 생명입니다.

둘 중 무엇이 먼저냐 묻는다면 ‘정확’보다 ‘신속’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그동안 수사를 오래한 사람들의 답입니다. 아무리 잘 된 수사라도 시기를 놓치면 수많은 피해자가 나오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해야 합니다. 다 지나고 나서 나중에 하는 시늉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이 오늘 긴급회의를 열고 국민 여러분께 특검을 약속하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검 ‘잘’ 해야 합니다.

그동안 하는 시늉만 했던 수사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 식이면 특검도 믿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감독자가 되겠습니다.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이 사건을 통해서 국민들의 노여움을 풀어드려야 합니다. 이재명지사가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지만 대통령 역시 같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특검에 임해야합니다.

이재명 지사는 지금 국민들께 정말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이런저런 거짓으로 일관하며 시간만 끌다가 결국 최악의 상황이 오게 될지 모릅니다.

국민의힘, 그리고 우리 당 대선후보들은 결연한 의지로 특검을 통해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