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에 산화그래핀이 들어있나요?"

로이터의 팩트체크, 조롱거리 전락도

2021-10-06     인세영
산화그래핀의

 

최근 정부에서 집요할 정도로 백신 접종을 강요하고 있는 가운데, 백신의 내용물 중에 그래핀이 들어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필심에 사용되어 우리에게 친숙한 흑연은 탄소들이 벌집 모양의 육각형 그물처럼 배열된 평면들이 층으로 쌓여 있는 구조인데, 이 흑연의 한 층을 그래핀(Graphene)이라 부른다. 그래핀은 0.2㎚의 두께로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전자의 이동성이 빠르다. 강도는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며, 최고의 열전도성을 자랑하는 다이아몬드보다 2배 이상 열전도성이 높다. 또한, 빛을 대부분 통과시키기 때문에 투명하며 신축성도 매우 뛰어나다.

문제는 최근 백신 접종자에게 부작용이 많이 생기는 가운데, 이 그래핀이 백신에 들어가 있어서, 혈전의 형성 등에 관여를 한다는 의혹이 있다는 점이다. 

                            

(영상설명: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전기에 반응하는 산화그래핀의 모습을 찍은 영상이다. 산화그래핀이 고체화 되면 주변의 물질과 서로 붙으려는 성질이 있으며, 몸속에서 혈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전기(전자파)를 주입하면 몸속에서 반응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특히 화이자, 모더나,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할 것 없이 그 성분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지 않은 가운데,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산화)그래핀의 포함 유무는 백신 접종 부작용 환자가 늘어나면서 향후 법적인 소송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주류 언론에서는 산화그래핀이 백신에 들어있지 않다는 팩트체크 기사를 냈다가 한순간 조롱거리로 전락했다.  

로이터 통신에서는 팩트체크를 통해 "화이자에서 산화그래핀이 코비드19 백신에 들어있지 않다" 라고 판결을 내렸는데 그 판결의 근거가 "화이자가 그렇게 말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복수의 의료계 종사자들은 산화그래핀은 몸속에 들어가면 혈전의 주요 원인이 된다면서 아직까지 그래핀을 의약품으로 포함시키는 것에는 호불호가 갈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