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67) 하태경 후보님, 결국 공개토론을 피하시네요!

2021-10-05     편집국

지난 9월28일 MBC에서의 제4차 토론회에서 저는 부정선거가 가짜뉴스라고 허언을 하는 하태경후보에게 신속히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자 하후보측에서는 공개토론의 조건으로 공중파나 종편의 TV 중계방송을 내걸었습니다. 또 그 섭외를 저에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이 어느 때입니까?

어느 방송사가 야당 후보 두 사람만의 공개토론을 중계해주겠습니까? 경선의 공정성을 헤친다고 하지 않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각 TV 방송사에 알아봤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였습니다.

하후보가 이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고 공개토론에 응하지 않는 것을 보고 10월2일 저는 또다시 제안했습니다.

토론 장소가 하후보 캠프건 저의 캠프건 상관없으니 날짜, 시간, 장소를 선택해 알려주시면 얼마든지 응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페이스북으로 공개적으로도 말씀드렸고 또 실무진에게도 직접 연락하여 말씀드렸습니다.

4일까지는 공개토론을 끝내자고 제안했지만 하후보측에서는 아무 답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4일인 어제 또다시 제안했습니다. 오늘까지 꼭 공개토론을 마치자고요.

페이스북으로도 공개적으로 제안을 했고 하후보측에 직접 연락도 했습니다.

그러자 하후보측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답변이 왔습니다.

"TV토론으로 하고 나머지 일시 장소 방식은 황교안 후보님에게 일임한다는 말씀을 이미 드렸습니다. 저희 입장은 여기에서 변함이 없습니다."

결국 공개토론을 피하겠다는 하후보의 입장에 변함이 없으시다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