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먹통, "코로나 관련 불법 검열, 부정선거 연루 등 신뢰성 추락하더니, 결국 사고치나?"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완전 먹통 "몰락의 신호탄?" 지난해 미국 부정선거에도 관여한 정황 있어..."특정 기업 이익위해 공정성 포기"

2021-10-05     인세영

 

전세계적으로 먹통, 세계적 SNS 줄줄이 접속불능

불법 검열과 편파적인 팩트체크의 온상지로 알려진 페이스북이 현재 전세계적으로 먹통이다. 

5일 새벽1시 경 부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남아, 유럽 각국에서 일제히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페이스북 계열사 SNS가 일제히 접속이 안되고 있다. 

특정 지역의 서버 불량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먹통이 된 것은 이례적이다. 

최근 페이스북을 비롯한 빅테크로 불리는 IT기업들은 미국 부정선거에 개입하고, 백신에 관련된 정보공유를 멋대로 차단하는 등 불순한 행태를 보인 것이 사실이다. 

그로인해 조만간 빅테크를 향한 법적인 소송 또는 대규모 해킹 등 심각한 공격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현재 페이스북, 인스타, 트위터 모두 먹통이다. 

 

내부고발자 등장으로 쑥대밭이 된 페이스북

최근 페이스북 문제를 지적한 내부 폭로가 이어지면서 “페이스북은 사용자 안전보다는 이익만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구글 등 테크 기업에서 15년간 근무했고 2019년부터 2021년 5월까지 페이스북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한 내부고발자는 최근 “페이스북은 사회적 이익과 기업 이익 사이에서 항상 기업의 이익을 택했다”며 “여러 소셜미디어 기업도 문제가 있지만 페이스북은 그중 가장 심각했다”고 폭로했다.

하우겐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내부고발자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의 10대 정신 건강 해악성을 알면서 이를 방관했다는 사실, 정치인이나 스포츠 스타 등을 VIP로 특별 관리하며 이들의 가짜 뉴스 게시물이 노출되도록 도와준 점 등을 폭로했따.

급기야 지난달 30일 미 상원에서는 관련 페이스북의 불법행위와 관련된 청문회가 열리기도 했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CEO는 지난 미국 대선 중에 트위터의 CEO 도로시와 함께 청문회에 불려나간 적도 있다. 마크 저커버그는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측에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우겐은 "페이스북은 2020년 미 대선 당시 잘못된 정보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했지만, 선거가 끝나자마자 기업 성장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이를 바로 철회했다”고 폭로했다.

하우겐과 변호인은 페이스북이 회사의 중요한 정보를 투자자에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며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소했다.

하우겐은 오는 5일 미 상원에서 열리는 페이스북 청문회에도 참석해 증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잘못된 정보와 유해한 콘텐츠 확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몰락의 신호탄?

페이스북은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콘텐츠를 무단으로 삭제하거나, 검열하면서 유저의 자유로은 의견 개진을 막고 있다는 악평을 듣고 있다. 

최근 주류 언론에서 페이스북을 공격하는 논조의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 기업이미지가 추락했다는 기사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다시 정계에 복귀를 시도하면서 우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선전포고를 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세계를 상대로 여론조작을 일삼고 특정 정치성향을 주입하려는 악의적인 빅테크에 대해 견제하는 세력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을 비롯해서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 그리고 VR기기 서비스인 오큘러스(oculus) 등이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 유럽 등 거의 전세계 모두 다운된 상태다. 

트위터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