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정 칼럼] 9100명의 세계 과학자, 의사, 코로나 의료 폭정에 맞서

“정부의 코비드 정책은 반인류 범죄다”

2021-10-04     목수정

<코로나 팬데믹의 연구와 치료에 관한 진실>을 논하기 위한 전세계 과학자, 의사들의 국제 회의(Global Covid Summit)가 2021년 9월12일부터 3일간 로마의 상원의사당과 브랑카치노 극장(Teatro Brancaccino)에서 진행되었다. 국제의•과학자연맹(International alliance of doctors and medical scientists)과 이탈리아 상원의원 로베르타 페레로(Roberta Ferrero)가 함께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 참가자들은 각국에서 겪은 의료인으로서의 코비드 경험과 각 보건 당국의 대응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세계의 의료 전문가들이 각자의 병원, 진료실, 연구소에서 개발된 다양한 코로나19 치료제를 비교하고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던 동시에, 각국에서 코로나 관련 의료계에 대한 억압이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이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다수의 의료인들은 정부가 제시하는 유일한 방법 외의 치료약으로 코로나 환자를 치료했다는 이유로, 직업적 위협, 인격 살해, 연구 논문의 검열, 학계 및 주류 미디어에서 전문 경력 및 업적이 변경되거나 누락되는 경험을 했으며, 의사들 간의 치료법에 대한 과학적 토론이 체계적으로 방해 받아왔음을 폭로했다.  

 

국내 과학자/의학자들의 코로나 대책에 대한 의학적 공개토론이 전무했던 상황, 질병청의 방역지침에 대한 과학적 평가가 금기시된 현실, 정부 방역 정책에 이의를 제기하는 학자들이 저열한 조롱과 비난을 겪어야 했고, 모순된 현실 앞에서 의료인들이 침묵을 강요당해 온 상황은 전세계 공통의 것이었음이 확인된 셈이다.

 

이들은 의사의 치료할 권리를 통제하고, 의학정보의 교환을 방해했을 뿐 아니라, 안전을 핑계로 시민들을 감금하고, 가혹한 정신적 육체적 통제를 강행해온 세계의 보건 정책 입안자들을 “반인류 범죄자”로 규정하며 이를 세계시민들에게 널리 전하고자 <의사들의 로마 선언>을 채택했다.

https://3speak.tv/watch?v=pandemichealth/iemhyrjt&jwsource=twi

10월 2일 현재, 로버트 말론 박사(mRNA 백신 연구의 선구자, 이라 번스타인 박사(캐나다 토론토 대학 교수), 폴 알렉산더 박사(전, WHO, 미국 보건복지부 자문위원), 피터 맥컬로 박사(베일러 대학 의학센터 교수), 피에르 고리 박사(위스콘신 대학 교수), 거트 반덴 보쉬 박사(바이러스/ 백신 학자, 전 GAVI 프로그램 매니저)를 포함한 세계 9,100명 이상의 의사와 과학자들이 코로나19 정책 입안자와 의료 당국의 전례없는 행위의 치명적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로마 선언"에 서명한 상태다.

선언문을 낭독한 로버트 말론 박사는 서문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선언문은 정부, 기업, 제약회사, 대기업의 간섭, 보복 또는 검열을 두려워하지 않고 환자를 치료할 권리와 환자가 이러한 치료를 받을 권리를 위해 투쟁하는 의사들의 외침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환자-의사 관계의 신성함과 통합성, "먼저 해를 끼치지 말라"는 히포크라테스의 기본 원칙과 원인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의학적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환자와 의사의 자유를 존중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들이 채택한 선언문은 전세계 과학과 어떠한 위협에 당면해 있는지 눈뜨게 하며, 그로 인해 인류가 어떤 위험에 접해 있는지 가늠하게 해준다.

 

선언문 전문을 소개한다.

* * * * *

히포크라테스 선서로 하나된, 그 선서의 원칙에 충실한 세계의 의사들은 의료계가 현재 기로에 서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며 다음을 선언한다.

 

의학과 의술에 대한 존엄성, 완결성을 수호하고 회복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책임이자 의무이다.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이 전례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

 

방역정책 입안자들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개별화되고 개인화된 치료 방식을 수호하기 보다 "만인에게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치료"라는 전략을 채택, 강제하면서 불필요한 질병과 사망을 초래하고 있다.

 

자신들이 가진 역학, 병리생리학 및 약리학에 대한 지식을 사용하며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사, 의료진들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을 가장 먼저 알아내는 이들이다.

 

그러나 의사들은 공개된 전문적 토론과 새로운 질병에 대한 의견 교환에 참여하는 것을 점점 더 꺼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은 의료인 직업의 본질뿐 아니라 더 비극적으로는 환자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수천 명의 의사가 약국, 병원 및 공중 보건 기관의 장벽으로 인해 환자에게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대다수의 의료인들이 질병에 직면한 환자를 보호할 수 없게 되었다. 의사들은 이제 환자들에게 단순히 집에 가 있으라 하고(바이러스가 확산될 것) 상태가 악화되면 오라 한다. 의사의 자유로운 치료를 방해하는 정부의 방침은 수십만의 불필요한 사망자를 양산하고 있다.

 

이것은 의학이 아니다. 이것은 치료가 아니다. 이러한 정부의 정책들은 실질적으로 반인류 범죄를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의사-환자 관계를 회복해야 한다. 의학의 핵심은 의사가 환자와 질병을 더 잘 이해하고 성공 가능성이 가장 높은 치료법을 택하는 동시에 환자가 치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관계이다.

 

의료 행위와 의사/환자 관계에 대한 정치적 개입은 중단돼야 한다. 의사와 모든 의료진들은 정부로부터의 보복, 검열, 중상 또는 징계 조치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의술을 자유롭게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어느 때보다, 질병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높이는 객관적이고 과학적 결과를 교환할 수 있는 권리가 보호되어야 한다.

 

의사들은 "우선, 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준수하면서 치료할 권리를 수호해야 한다. 의사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처방하는 것이 제한 받아서는 안된다. 이러한 제한은 계속해서 불필요한 질병과 사망을 초래한다. 각각의 치료가 갖는 위험과 이득을 충분히 숙지한 후 치료 받을 수 있는 환자들의 권리 또한 회복되어야 한다.

우리는 의료 행위에서 신뢰와 통합성, 전문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의 의도에 전 세계의 모든 의사와 의료인들이 동참해 주실 것을 청한다.  

 

우리는 의학 연구에 정통하고 높은 윤리 규범을 준수하는 전 세계 과학자들이 그들의 경력, 명성, 생계에 대한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고 객관적이고 경험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발표할 수 있기를 촉구한다.

 

우리는 의사-환자 관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환자가 치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믿는 환자들에게 과학에 기반한 의학적 치료에 접근할 권리를 요구할 것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