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60) 노인의 삶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2021-10-02     편집국

오늘 10월 2일은 노인의날입니다.

노인은 인생의 경험과 지혜를 상징하고, 우리의 오늘을 일구어내신 역사적 성취의 표상입니다.

특히 우리 시대의 노인은 일제 강점기, 해방, 6.25전쟁 등 현대사의 대 전환기를 겪으시면서 온 몸으로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취를 이뤄내셨습니다.

큰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오늘을 기념합니다.

 

저는 지난 9월 13일 대한노인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김호일 회장님을 비롯한 어르신들의 환영을 받고, 큰 가르침도 받았습니다.

이에 노인의날을 맞이하여 몇 가지 어르신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첫째, 노인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노인전문병원을 지역별로 증설하겠습니다.

둘째, 전체 노인가구 중 독거노인이나 노부부만 사는 가구가 78%에 이릅니다. 이를 위해 재가서비스, 요양시설 등을 연계한

어르신 종합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겠습니다. 노인만 사는 주택에 노인편의 설비 등 노인 맞춤형 주택개조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디지털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위해 은행 이용, 식당주문 등 IT기기 사용 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디지털

튜터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노인의 건강이 증진되고 수명이 연장되면서 일자리 수요 및 요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클럽, 대한노인회 등

노인단체를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하여 노후생활의 안정 및 사회 기여 만족감을 높이겠습니다.

다섯째, 노인기초연금의 단계적 인상, 노인 일자리 확대 등 노후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노인은 우리 시대의 과거가 아닙니다.

국민의 복리와 자존감이 달린 현재의 과제이고 미래의 숙제입니다.

저 황교안, 대한민국의 복지전달체계를 재설계하여 노인의 삶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황교안 SNS 발췌-

 

다시 한 번 노인의날을 축하드리고 건강을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