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투본, '서울남부지법 증거보전 장소 출입문 봉인 파손 고발 기자회견' 17일 개최

2021-09-16     인세영

서울남부지법 증거보전 장소 출입문 봉인 파손 고발 기자회견이 열린다. 

4.15총선 부정선거의혹 진상규명에 나서고 있는 국투본 (대표 민경욱)은 16일 공지를 통해 오는 17일(금요일) 11시 대검찰청 앞에서 '서울남부지법 증거보전 장소 출입문 봉인 파손 고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투본은 지난 8월30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4.15총선 서울영등포을 지역구 선거무효소송 재검표에서 증거를 보전 장소의 출입문의 봉인이 바뀌었다고 주장하면서 사진 자료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투본이 제시하고 있는 사진은 서울영등포을 지역구의 증거보전이 신청된 직후 증거를 보관한 방문의 문고리를 봉인해놓은 사진 1점과, 지난 8월30일 재검표 직전 보전되었던 증거물(투표지)을 꺼내기 바로 직전의 사진 1점이다. 

두 사진의 봉인 보조물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누군가 증거물이 있는 방에 침입한 명백한 증거라는 것이다. 

국투본 측은 "영등포을 투표함을 보관하였던 회의실 문 손잡이의 봉인지가 아예 달라진 부분에 대한 고발뿐만 아니라 앞으로 매주 재검표 관련한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입니다." 라고 밝혔다. 

또한 "부정선거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건으로, 이제 많은 국민이 그 부정의 진실을 의심하고 확신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라면서 "많은 분들의 이성과 분노가 국투본에 모여 "부정선거 밈"으로 폭발적인 확산효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강남역 1인 시위에서 모든 역사가 시작됩니다" 라고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