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17) 나라빚 천조국시대

2021-09-03     편집국

 

'천조국'이란 말은 세계 패권국의 상징어입니다.

미국 국방비가 우리 돈으로 1000조원에 육박한다 해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국방비를 감당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가졌다는 부러움의 표현이기도 하죠.

 

그런데 우리는 부끄럽게도 나라빚이 1000조원이 됐답니다.

모두 우리 아이들이 감당할 부채입니다.

 

어제 내년 퍼주기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한마디로 '대선용 예산'입니다.

거듭된 추경을 통해 흥청망청 쓰던 것을 본예산에 한데 모은 것입니다.

 

연초 대선이 있으니, 그들에겐 당연한 일일 것입니다.

그 중에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확충이 주가 되는 '탄소중립 예산'이 63%급증했습니다.

운동권세력 '패거리부양용' 예산이라 할 만 합니다.

또 퍼주기의 다른 방식인 '한국판 뉴딜2.0'에도 34조원이 편성됐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감당치 못할 엄청난 빚을 떠안고 태어납니다.

그러니 부모는 애를 낳지 않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그래서 문재인정권이 '인구증가 목표와 저출산대책'을 없앤 것 같습니다.

다 계획이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정권이 우선 바로 잡아야 할 것은 문재인정권의 고질화된 '방만한 재정운영'입니다.

경험이 있는 제가 하겠습니다.

 

(황교안 국민의힘 대통령경선후보 SNS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