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산을 (김두관VS 나동연) 재검표서 비정상 투표지 다수 발견

"선거무효 소송이므로, 단 한장의 가짜 투표지만 나와도 선거무효 선언 가능" 민경욱 전 의원, 김소연 변호사, 강용석 변호사, 김세희 대표 현장에 직접 들어가 철저한 재검표 동참

2021-08-23     인세영
415총선

오늘 10시부터 시작된 양산을 재검표에서 비정상으로 보이는 투표지가 다량으로 발견되고 있다. 

재검표 투표참관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민경욱 전 의원에 따르면 이날 재검표 현장에서, 규격에 맞지 않는 투표지, QR코드에 빨간줄이 그어진 투표지, 찢어진 투표지 등이 다수 발견되고 있다는 것이다. 

규격이 맞지 않은 투표지는 대부분 관외사전투표지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가로세로로 찢어진 투표지도 다수 발견되고 있다고 민 전 의원은 전하고 있다.

특히 민 전 의원은 인천연수구을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유형의 서로 붙은 투표지들도 나오고 있는 것을 근거로, (비정상 투표용지에) 일정한 유형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 진행되고 있는 재검표에서 투표지분류기도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검표 하려는 투표지의 규격이 정상 투표지와 규격이 달라서 기계가 작동을 하지 않는것 아니냐는 프린터 전문가의 견해도 나오고 있다.  

양산을구는 당일투표에서는 나동연 후보가 1만표 이상으로 이겼으나, 사전투표에서 김두관 후보 쪽으로 몰표가 쏟아져 결국 김두관 후보가 1523표 차이로 승리한 지역구이다. 

 

 김두관 후보는 주로 김포에서 정치활동을 했으며, 이번 415총선에 처음으로 양산에서 출마를 했다. 반면 나동연 후보는 양산 시장까지 지냈을 정도로 지역기반이 탄탄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동연 후보는 선거전 여론조사에서도 단 한차례도 선두를 내준적이 없고, 당일 투표에서도 압도적으로 김두관 후보에게 앞섰다.

부정선거 소송을 제기한 측에서는 사전투표를 조작했다고 보고, 재검표에서 집중적으로 특히 관외사전투표 투표용지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이날 재검표 현장에는 해당 소송의 변호를 맡고 있는 김소연 변호사와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희 대표, 그리고 인천연수구을 지역구의 소송당사자로서 이미 재검표 경험이 있는 민경욱 전 의원 등 부정선거를 처음부터 밝히고자 했던 전문가급 인사들이 입회하고 있다. 또한 프린터 전문가도 참관인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문가들은 이날 재검표는 선거무효 소송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당선이 뒤바뀔 정도의 가짜표(무효표)가 나오지 않아도, 한 두장의 부정선거 투표용지가 나온것으로 선거무효를 선언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후보도 참관인 자격으로 재검표 장에 보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재검표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