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대표의 부정선거 공론화에 하태경 '부들부들'

2021-07-29     인세영

대권 주자인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부정선거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필사적으로 공론화를 막으려해서 눈길을 끌었다. 

황 전 대표는 오늘(29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간담회에서 지난달 대법원의 주관 아래 진행된 재검표 과정에서 끝이 물들었거나 도장이 뭉개진 투표용지들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면서 특검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갑자기 하태경 의원이 부정선거 논란이 종결됐다며 반박을 했다. 

하태경 의원은 20초의 추가 발언 시간을 달라며 황교안 후보에게 반박하는 과정에서 목소리와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필사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부정선거에 대한 논의 자체를 막으려는 듯한 하태경 의원의 모습에 많은 시민들은 하 의원이 불필요하게 과민 반응 했으며 필사적으로 부정선거 의혹 제기를 막는 모습이 재미있다는 반응이 많았다. 

대통령 선거 당내 경선 후보 간담회 자리에서 부정선거가 공론화 된 만큼, 앞으로 부정선거 이슈는 대선 정국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