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물류 보안성 강화"

2021-07-05     편집국

CJ대한통운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을 강화한 의약 물류 시스템(PLS. Pharmaceutical Logistics System)을 개발해 11월 정식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PLS에는 제조사에서 의약품을 받은 시점부터 물류센터 입고, 보관, 지역 간 수송, 거래처 배송 등 모든 이동 과정이 기록된다.

보관센터와 배송 차량의 온도 정보 등도 PLS로 확인할 수 있다. PLS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정보의 위·변조나 해킹을 막는다.

CJ대한통운은 현재 경기도 동탄에 제약 허브센터를 두고 전국에서 11개 의약품 지역센터를 운영하며 의약품 전담 운송 차량 200여대로 의약품을 배송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 유통관리 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