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하반기 공공분양 주택 1만가구 공급…수도권에 60%

2021-06-15     장인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 하반기 전국에 1만170가구의 분양주택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60%는 수도권에 공급된다. 서울은 242가구, 경기는 1천649가구, 인천은 4265가구다.

서울은 11월 대방지구 1블록과 공릉지구 1블록에 신혼희망 유형으로 각각 122가구 120가구를 공급한다.

경기는 다음달 안성아양지구 B-1블록에 공공분양 644가구를 시작으로 12월 평택고덕과 성남판교대장에 신혼희망 유형으로 각각 256가구와 749가구를 공급한다.

인천은 9월 인천검단(1천666가구)과 인천영종(60가구) 등에서 공공분양으로, 12월 부천괴안 B1블록(193가구)에서 신혼희망 유형으로 공급한다.

전체 유형별로는 일반 공공분양 6천113가구, 신혼희망타운 3천345가구, 10년 임대(분양전환) 712가구다.

자세한 청약 자격과 일정 등은 LH 청약센터나 LH 콜센터(☎ 1600-1004)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하반기 1만가구 넘는 분양주택 공급과 함께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2·4 대책을 통한 도심 내 주택공급 등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