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그룹-거위날다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유통 디지털화 나서”

2021-06-11     신민재

라이브커머스 유통 기업 '주식회사 레몬그룹'이 글로벌 이커머스 솔루션 기업 '주식회사 거위날다'와 손잡고 글로벌 유통 디지털화에 나선다.

주식회사 레몬그룹(대표 최경석)이 운영하는 레몬 라이브 센터와 주식회사 거위날다(대표 김광범)와 ' 가 지난 5월 19일 글로벌 유통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상수동 레몬 라이브 센터 에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레몬그룹 최경석 대표이사와 거위날다 김광범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플루언서 및 브랜드 관리, 모바일 솔루션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유통 디지털 기술 적용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됐다.

주식회사 레몬그룹은 인플루언서를 발굴 및 육성하고 인플루언서의 라이프 스타일과 캐릭터에 맞는 브랜드와 제품을 소싱 및 개발하고 있다. 또 인플루언서와 브랜드에 어울리는 라이브 방송과 컨텐츠를 기획, 이를 바탕으로 각종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유통하고 D2C 글로벌 유통사이다.

레몬그룹이 위치한 마포구 상수동 레몬 라이브 센터에서는 인플루언서는 각종 제품을 체험하고 전문 촬영진과 촬영 장비를 지원받아 라이브 방송 및 컨텐츠 제작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제품 유통 및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레몬그룹은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자체 브랜드화, 자체 브랜드 상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식회사 거위날다는 ASEAN 국가를 대상으로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퍼블리싱을 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소리바다, 위메프 등 국내 주요 IT 기업에서 10년 이상의 개발 경력을 가지고 있는 핵심 개발진과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마케팅 경험을 가진 경영진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을 주 무대로 새로운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거위날다는 태국을 거점으로 동남아 국가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이커머스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검증받은 리빙, 뷰티 제품을 수출하여 직접 판매하며 실제 구매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에서 인기있는 한국의 콘텐츠와 모바일 서비스를 현지에 퍼블리싱 하여 정오의 공구 등의 국내 플랫폼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몬그룹은 거위날다의 모바일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품 유통망에 적용, 구현함으로써 다양한 국가에 제품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동남아시아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발 맞추어 거위날다와 함께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레몬그룹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유통 제품의 전반적인 관리 자동화, 이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와 판매 통계수집,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몬그룹 관계자는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유통의 디지털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일환”이라며 “거위날다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