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내달 개막…북항 1부두 활용 모색

2021-06-11     김건호 기자

부산시는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와 공동 주관으로 '2021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을 내달 7일부터 사흘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적 건축 행사인 '부산건축워크숍'은 2003년부터 매년 건축을 공부하는 9개국 이상의 학생이 부산에 모여 일주일간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건축적 아이디어를 나누는 장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우려로 온라인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주제는 '제1부두: 부산개항 2021(Pier1_Unfolding the borderland)'로, 참가자들은 북항 재개발에 따른 부산항 제1부두의 활용가능성을 모색하고 건축적 대안을 제시한다.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부산시장상, 부산시의회 의장상, 부산건축제 조직위원장상,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장상을 수여한다.

국내 참가자 모집은 14일부터 7월 2일까지다.

부산건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