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김포 마송지구서 국민임대주택 712가구 입주자 모집

2021-06-09     lukas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마송 B-7블록 국민임대주택 712가구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별로 29㎡ 214가구, 37㎡ 142가구, 43㎡ 194가구, 51㎡ 162가구다.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신혼부부 등 우선공급 물량이 488가구이며 일반공급은 158가구다.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거약자용 주택도 66가구 공급한다.

전용 37㎡ 기준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1천900만원, 17만8천원 수준이다. 전환보증금 제도를 활용해 임대보증금을 4천만원으로 올리면 월 임대료가 7만3천원으로 낮아진다.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70% 이하, 총 자산가액 2억9천200만원, 자동차가액 3천496만원 이하 등 조건을 갖추면 신청할 수 있다.

일반공급 중 전용 50㎡ 미만은 도시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세대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주택이 있으면 월평균 소득 70% 이하 세대에 공급한다. 경쟁이 있을 경우 거주지, 미성년 자녀 수, 부양가족 수 등 배점을 합산해 입주자를 결정한다.

우선공급은 철거민, 장애인, 다자녀가구 등이, 주거약자용주택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우선공급 청약은 이달 17∼18일, 일반공급 청약은 이달 21∼22일 LH 청약센터에서 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는 김포시 김포한강11로 311에 있는 LH 김포사업단 주택홍보관으로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도 된다.

신청 자격과 공급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나 LH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