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고위원 도태우 후보, "국익을 바탕으로 국가 혁신 이뤄야"

2021-05-28     인세영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도태우 후보의 국가 비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 대학원을 거쳐 사법고시를 통해 법조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태우 후보(변호사)는 출마의 변을 통해 “국민의힘은 용기 있게 거짓에 맞서고 가슴 뛰는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 라면서 “대한민국 정통 흐름인 개인의 자유, 법의 지배, 국익 중시를 바탕으로 안전국가, 교육국가, 선도국가라는 국가 혁신을 이뤄내야 합니다.”고 밝혔다. 

도 후보는"자유대한 건국과 6.25의 호국, 경제개발과 낮은 단계의 민주주의, 1987년 적법절차 민주주의로의 평화적 이행이라는 정통 흐름을 계승하여 마지막 헌법적 과제인 북한 해방, 자유통일을 힘차게 추진해야합니다.” 라고 강조했다. 

1987년 대구수석으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입학했으며, 1989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재입학하여 1999년 소설가로 등단(문학동네, 신인작가상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2003년에는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대학원 입학하였으며 이후  2009년 사법고시 합격하여 법조계에 입문했다. 도 후보는 2016년 탄핵사태에 맞서 정치활동 시작했다. 

도 후보는 2016년 탄핵사태, 박근혜 대통령 형사 및 민사대변인을 맡았으며, 2018년 남북군사합의, 문재인대통령을 <여적죄>로 고발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 4.15부정선거 의혹규명 소송대리를 맡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일성회고록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기도 했다. 

도 후보는 이러한 만만치 않은 대외적인 활동 중에도, 거동 못하셨던 어머니를 근 20년 모시고 두 동생을 잘 성장시켜 책임감 있는 보수의 이미지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도태우 후보의 주요공약으로는 코로나 및 경제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정책자문단 운영, 부패 조작 정권 게이트 총괄 대응단 설치 및 운영,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임시석방 촉구, 북한 급변사태 대비 국가전략회의 설치 가동, 탈원전 폐기 비상대책위원회 가동, 혁신 비전 연구단 운영 및 당원 이념 교육 활성화 등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