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 대형 사업장 투자실적 계획 대비 64% 수준

2021-05-24     장인수 기자

 지난해 제주 대규모 개발 사업장 투자 실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등으로 애초 계획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관광개발 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 등 61개 전체 사업장에서 총 11조8천451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애초 투자 계획(약 18조4천억원)의 64.1% 수준에 그쳤다.

도내 61개 관광개발 사업장과 투자진흥지구 등 61개 전체 사업장에서 고용은 9천2명으로 계획(약 3만2천명) 대비 27.3%에 머물렀다.

현재 27개 사업장이 준공이 완료됐으며 34개 사업장은 준공돼 운영 중이거나 공사 중이다.

도내에서는 중문관광단지 추가 개발, 삼매봉 밸리유원지, 헬스케어타운 사업장, 엠버리조트, 에코랜드, 색달동농어촌유향단지 등이 사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