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희망근로지원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2021-05-18     고성철 기자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및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다 세부적이고 면밀한 사업을 통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와 긴급생계안정 지원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 의정부 희망근로 지원사업 개요
의정부시는 6개 분야 14개 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25억 원 규모의 예산(국비 90%, 시비 10%)을 투입해 555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기간은 5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등 코로나19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고, 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했으며 총 61개 부서에 배치되어 주 15시간에서 40시간 근무한다.
 임금은 통상 시급 8천720원으로 근무시간에 따라 월 68만 원에서 180만 원이 지급되며 주휴수당과 연차 유급휴가와 4개 보험이 적용된다.

■ 코로나19 대응 백신접종 지원
의정부시는 예방접종센터에 전산업무 경력자 및 청년들을 우선 선발해 예방접종일 안내와 접수 진행, 각종 문의사항과 접종센터 내 발열체크, 사후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맡도록 했다.

행정지원 40명, 각 동 주민센터의 75세 이상 접종자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60명, 행정지원 인력 중 20명은 4월에 우선 선발해 예방접종센터 개소 및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 지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코로나19 예방과 치료를 위해 역전근린공원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해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있으려 희망근로지원사업 행정인력 100명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 공공시설에 대한 생활방역 강화
의정부시는 공공시설에 대한 생활방역 강화를 위한 지역방역일자리 사업이 6월에 종료됨에 따라 공공시설물과 의정부역, 경전철역, 전통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생활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희망근로지원사업 인력 108명을 배치했다.

생 활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방문자에 대한 발열체크 및 소독실시, 방역 생활지도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감염병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해 배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공공업무지원, 농촌 경제활동지원, 문화예술 환경개선사업, 지자체 특성화 사업 분야에서도 347명을 모집해 공공기관의 행정업무 보조 및 도심 곳곳의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했다.

■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긴급생계안정 지원
의정부시는 22억 원의 시 예산을 투입해 직접일자리 사업인 공공근로사업을 총 3단계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보조금 6억 원으로 추진되는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인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과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연 560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근로사업은 1단계 153명을 선발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 2단계 90명을 선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단계는 180여 명을 7~8월에 모집해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여러분의 어려움을 더욱 살피고, 다양한 분양에 시민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고용위기에도 공공일자리를 통한 고용안정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