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PC방 방역 상황 현장 점검 등...애로사항 청취"

2021-05-16     박규진 기자
황희

[박규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지난 15일(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지역 피시방 ‘젠지 피시까페’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황희 장관은 먼저 ▲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 출입자 명부 작성, ▲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실시, ▲ 1일 3회 이상 시설 환기와 소독 등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아울러, 그동안 매출 감소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와 방역에 힘써 준 피시방업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는 5월 들어 PC방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자 이를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그동안 PC방 업계는 매출 감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와 방역에 힘쓴 업종으로 꼽혀왔다.

피시방업계는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매장 내에 24시간 흡·배기 시설을 갖추고, 좌석 사이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등의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구함으로써 그동안 코로나 방역의 모범사례로 꼽혀왔다.
 
황 장관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업자와 이용자분들이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백신 접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주신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