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송금회사 머니그램, 가상화폐 환전 인출 서비스

2021-05-13     김건호 기자

미국의 자금이체 서비스 회사인 머니그램이 가상화폐 거래소 겸 자동화기기(ATM) 운영사인 코인미와 협력해 가상화폐를 일반 화폐로 바꿔 인출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미 CNBC 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향후 수주 안에 코인미 이용자들은 미국 내 머니그램 매장 수천곳에서 현금으로 가상화폐를 사거나 가상화폐를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올해 하반기에 서비스를 전 세계 대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머니그램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홈스는 "코인미와 함께 비트코인과 법정화폐를 잇는 다리를 만들어 전적으로 새로운 고객층에 우리 사업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페이팔, 마스터카드, 비자 등도 가상화폐를 자신들의 서비스 대상에 넣은 바 있다고 CNBC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