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실직 등 122명에게 대전 시내버스 방역 일자리 제공

2021-05-10     편집국

대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하거나 휴·폐업한 시민들을 위해 시내버스 방역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될 122명은 다음 달부터 4개월 동안 시내버스 기점지 19곳에 배치돼 방역 및 방역지원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 승인과 함께 국비 7억4천여만원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와 일모아시스템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선희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이 사업이 가정경제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항상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내버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운행 후 기점지에 도착하는 시내버스 985대를 매일 5회 이상 방역소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