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도매 어플 남도마켓, 집에서 간편하게 남대문 아동복 사입 가능해

상품등록, 홍보, 촬영, 판매 등 모든 서비스 무료로 제공

2021-05-08     최민지

국내에서 거래되는 아동복의 대부분이 남대문 상품일 정도로 남대문시장은 아동복 시장의 메카로 주목 받는다. 고품질 아동복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600년 전통의 아동복 도매 업체가 밀집된 남대문 아동복은 합리적인 가격에 검증된 품질을 자랑한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다수의 아동복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몰은 남대문 사입을 거쳐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예전과 비교해 직접 방문 사입이 쉽지 않아 집에서 간편하게 남대문 아동복을 도매로 사입 가능한 어플이 주목 받는 추세다.

지난해 9월 오픈한 남대문 시장 도소매 어플 남도마켓은 1만5000여점의 남대문 상인들과 전국 각지의 소매 상인들의 도매거래를 중개하는 남대문 특성화 B2B(사업자간거래) 어플 서비스다.

남도마켓은 남대문 도매 상인들에게는 상품등록, 홍보, 촬영, 판매 등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소매 상인들도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부 유로 서비스 또한 업계 최저 수수료만 지불하여 양쪽 모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남도마켓에는 아동복, 아동신발, 아동잡화 등 수십 종이 입점 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아동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ND 추천상품과 신상품도 제안받을 수 있어 아동복 소매상인들의 사입에 도움을 준다.

특히 비용, 장소 등 다양한 여건상 직접 사진 촬영을 하기 어려운 소매상인들을 위한 ND픽 상품은 남도마켓 자체촬영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도마켓은 고객에게 직접 배송이 어려운 소규모 소매 상인들에게 남도마켓이 직접 사입하여 실고객에게 배송하는 고품격 ND배송 및 위탁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소매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남도마켓 관계자는 “남도마켓은 남대문시장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남대문 그리고 남대문과 거래하는 사장님들의 발전에 힘이 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올 5월 중으로 외국어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니 더욱 많은 도소매 상인분들이 남도마켓을 활용해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한 매출 향상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