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브랜드 ‘월드컵’,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신발 8천여켤레 기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지역사회 돕기 위한 행보..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

2021-05-03     최민지

가성비 신발 브랜드로 잘 알려진 '월드컵(WORLDCUP)'을 전개하는 주식회사 엘유티(대표 나은택)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엘유티는 지난달 28일 열린 기증품 전달식에서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월드컵 신발 8000여 켤레(8,67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금번 기부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방역 최전방에서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해 결정됐다는 것이 기업 측의 설명이다.

이날 기업을 대표하여 전달식에 참석한 ㈜엘유티 김남중 부장은 “우리 국민은 IMF, 국제금융위기 등 힘든 시기를 겪을 때마다 오히려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 저력을 보여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 어려워진 지역 사회의 이웃, 그리고 우리 사회의 방역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관계자분들께 자그만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부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대열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은 “나눔을 생각하는 것은 쉽지만 실천하는 것은 어렵다”며,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주식회사 엘유티에 감사를 전하며, 기부된 월드컵 신발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엘유티는 지역사회를 향한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한편, 고객만족 실현에도 힘쓰며 올해 'Korea Top Awards' 시상식에서 고객감동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아울러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패션 강소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