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국민의 더 나은 삶 위해...여야 초당적 협력 준비 하겠다"

2021-04-23     장인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기자]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어제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면역선진국을 위해 국회가 앞장서자고 제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 비대위원장은 "민생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2 전당대회와 관련해 "후보들의 치열한 토론과 정책 경쟁으로 당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이다. 코로나로 피폐해진 삶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날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이해충돌방지법과 관련해선 "국회의원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이해충돌 논란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입법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며 "탄소중립기본법을 신속히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