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탄소중립을 위해 市와 시민들에게 당부"

- 구 의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한 공적인영역에서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

2021-04-19     고성철 기자
구구회

경기 의정부시의회 구구회(국민의힘)의원은 제305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우리의 대응과 의정부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집행부와 시민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19일 구 의원은“환경부와 의정부시를 비롯한 전국 80개 지방정부는 지난 해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면서,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했다“며 ”이에 의정부시도 중앙정부가 수립한 제3차(‘21~’25) 국가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지난 12월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어“의정부시도 여건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계획 등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기후행동은 협약체결로만 그쳐서는 안되며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한 공적인영역에서 보다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5분발언 전문)
존경하는 46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정부시의회 부의장 구구회의원입니다.

먼저 우리 일상생활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코로나 감염증 바이러스 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하시는 안병용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백신접종 등으로 모든 시민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기원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기후위기에 대한 우리의 대응과 우리 시의 탄소중립을 위해 집행부와 시민들에게 몇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이 발언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지난 해 여름 54일간 이어진 유례없는 장마를 비롯한 한·중·일의 폭우와 홍수, 몇 달간 지속된 호주와 미국의 산불 등 지구 곳곳에서 기후재난은 이미 시작되었고, 지금도 다양한 형태로 환경재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 비상사태도 기후변화 위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기후 위기가 인류와 지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물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있지 않다는 말이 아닙니다.

환경부와 의정부시를 비롯한 전국 80개 지방정부는 지난 해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면서,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했습니다.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까지 제한하고자 노력한다는 파리 기후변화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행동을 강화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이에따라 의정부시도 중앙정부가 수립한 제3차(‘21~’25) 국가 기후변화 적응 대책을 지난 12월 확정하였고, 우리시는 여건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계획 등을 수립하여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