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 2021년 2분기 정보화 교육 개강

스마트폰 활용 과정은 SNS소통연구소 울산지부장 김상덕 강사, 김상수 동구지국장이 맡아 진행

2021-04-08     김상수 기자

울산 동구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센터장 박은영)에서 지난 5일(월)부터 2021년 2분기 정보화 교육이 시작됐다. 정보화 과정은 총 6개 과정(컴퓨터 기초, 컴퓨터 문서 편집, 컴퓨터 UCC 제작, 블로그 제작 관리, 스마트폰 기초, 스마트폰 심화)이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학습부터는 정보화 과정 20회와 생애설계 과정 2회를 추가해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폰 심화과정은 이번에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으로 스마트폰에 관한 전반적인 기능과 파워포인트 작성 방법 등 강의 스킬에 대해서 진행된다.

울산 동구는 국내 조선업의 대기업이 있어 매년 많은 퇴직자들이 인생 2막을 위한 생애 설계에 관심이 많은 것을 반영한 것이다. 학습 방법도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을 적극 준수하면서 수강생을 반으로 나눠 대면과 비대면 혼용으로 진행한다.

스마트폰 학습을 처음 수강하시는 한 학습자는 전체 학습 내용 소개를 보고는 “스마트폰에 이렇게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이 많은 것에 놀랐고 뉴스에서만 보던 줌(Zoom)으로 온라인 수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이 무엇보다 신기하고 기쁘다”라고 전했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이번 과정을 열심히 배우고 자격증을 꼭 취득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재능기부 봉사가 목표다”라고 포부를 말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심화과정인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은 SNS소통연구소 울산지부장 김상덕 강사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12시에 20회로 진행이 된다. 스마트폰 기초과정은 동구지국장인 김상수 강사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12시, 오후 1~3시, 2개 반을 6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동구에서 스마트폰 교육은 2017년 하반기에 동구퇴직자지원센터로 문을 열어 분기별 진행이 됐는데 이번 과정이 기초과정 15회차, 심화 과정 6회차, 자격증 과정이 3회차 진행되는 것이다.

동구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는 기존의 퇴직자지원센터와 일자리센터, 조선업희망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그리고 여기에 사회적 경제 지원 기능을 통합해 2021년 1월 출범한 동구지역의 일자리 및 생애설계 통합기관이다.

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생애설계 지원(생애설계, 정보화 교육, 직업역량교육 등), 일자리 지원(구인구직상담 및 알선, 직업교육훈련), 사회적 경제지원(마을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