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오세훈 "마지막 선거운동에 총력...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발"

2021-04-06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서 마지막 일정을 시작했다.

박 후보는 이날 새벽 서울 구로구에서 6411번 버스를 타고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박 후보는 구로구(구로을)에서 제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박 후보는 이후 종로구 광화문 일대와 서대문구 홍제역, 은평구 연신내 교차로, 영등포구 여의도역,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 후보의 이날 마지막 유세 일정은 광화문 일대에서의 심야 거리 인사다.

오 후보는 강북권 9개 구를 모두 돌 예정이다. 오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 당시 출마했던 광진구 자양사거리 출근인사 유세를 시작해 중랑·노원·강북·성북·종로·은평·서대문·중구를 찾아 유세를 펼친다.

오 후보의 이번 유세에는 경선 경쟁자였던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동행할 예정이다.

오 후보의 이날 마지막 유세 일정은 중구 남평화상가 상인간담회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