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실수요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로 착한 분양가 … 소비자에게는 ‘합리적’, 대방건설은 ‘고심중’

2021-03-17     차은주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아 합리적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미래가치 높은 수도권 인근의 아파트 분양은 인근의 기존 아파트 시세 대비 수억 원의 웃돈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지난 10월 분양가 상한제 지역인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3억 7900만원 (1층), 최고4억 3070만원(6층 이상)의 분양가를 책정하였다. 인근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운정'이 전용면적 84㎡(9층)가 지난 1월 8억 5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파주운정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의 전용면적 84㎡ 최고 분양가와 비교해도 4억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아파트는 분양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단시일 내 완판 되었다. 당시 가장 인기 있는 평형인 전용면적 84㎡의 614가구(특별공급 제외)를 모집하는 청약에서 1,992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3.2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주었다.

파주시 목동동에 위치한 R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파주시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이어서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형성돼 새 아파트 분양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작년 한 해 동안 집값이 급등하여 최근 84㎡ 아파트의 매매가 9억원을 돌파한 지역이라 더 뜨거운 것 같다” 며 “비슷한 입지의 '운정 한라비발디플러스' 아파트가 2013년 준공했음에도 새 아파트 분양가가 매매가 대비 1억원이상 저렴한 상황이고, 신축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입주 시기에는 지금보다 웃돈의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3월 중 분양이 예상되는 '파주운정 디에트르 더 클래스'도 같은 분양가 상한제 지역인 파주시 운정신도시에 들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단지가 길 건너 홈플러스와 스타벅스(입점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아 있음과 동시에 단지의 3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인 '숲세권' 아파트이기에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파주운정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디에트르 라 포레'의 예상 분양가를 인근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의 평균 분양가인 3.3㎡ 1250만원보다 소폭 상승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의 경우 운정신도시의 외곽에 자리한데 반해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디에트르 라포레'는 운정신도시의 최중심에 위치하였을 뿐만 아니라 향후 개통예정인 GTX-A 운정역과 연장을 추진중인 서울 지하철 3호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파주운정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디에트르 라 포레'는 인접한 '힐스테이트 운정' 아파트와 비교하여도 프리미엄만 3억 이상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입주 이후 신축 프리미엄까지 생각하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금번에 동시 분양하는 '디에트르 더 클래스'와 '디에트르 라 포레'는 두 단지 모두 최고 15층 이내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며 전세대를 84~110㎡의 중대형으로 구성하여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였다. 견본주택은 파주시 동패동 1802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3월 26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견본주택 관람의 경우 관심고객으로 등록한 고객에 한하여 별도 안내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