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활용 수업 스타트!

스마트소통봉사단 단원들의 봉사로 진행

2021-03-12     홍은희 기자
신월종합사회복지관

일상의 필수품이 되어 내 손안의 비서, 내 손안의 컴퓨터라 불리는 스마트폰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어 일상은 물론 업무에서도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소통의 도구를 넘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 활용법도 배우면 배울수록 일상이 편리해지고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 활용이 문화로 자리 잡은 요즘 시니어실버들의 경우 용어가 생소하기도 하고 섣불리 다루면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두려움으로 인해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

양천구에 위치한 신월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동호)에서는 지역사회의 변화에 발맞추어 ‘당신의 삶에 복지를 더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동에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부설기관 중의 하나인 밝은내 어르신 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밝은 노후를 응원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과 취미여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단위로 이루어지는 수업은 지난 2월부터 개강하여 소수의 인원을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두 개 반씩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강의는 지난 3년간 매주 봉사단 교육으로 단련 받은 SNS소통연구소의 스마트소통봉사단(단장 최상국) 단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2월 5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25일까지 스마트폰 기초, 카카오톡 활용, 카카오페이, 유튜브 활용에 대해 20회차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봉사단원들은 수강생들이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활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공부하기보다는 하나를 배우더라도 확실하게 기억하여 혼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며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3월 5일 수업을 진행한 김상기(SNS소통연구소 동두천/포천 지국장)강사는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시고 새로운 기능을 알게 되어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실력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밝은내 어르신복지센터에서는 스마트폰 교육 외에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교육 및 취미여가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양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