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노바, AUC 프로젝트의 투명한 정보 공시를 위해 ‘쟁글’과 파트너십 체결

쟁글 공시 시스템으로 투자자에게 엔노바 AUC 프로젝트의 투명한 정보와 공신력 제공

2021-03-09     정욱진

지난 2월 26일 싱가폴 소재의 핀테크 프로젝트 재단인 엔노바(ENNOVA)는 공시데이터 기반 가상자산 포털 쟁글(Xangle)을 운영하고 있는 크로스앵글(CrossAngle)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AUC 프로젝트의 가상자산 공시 부문에서의 상호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기로 하였다.

핀테크 분야의 지급, 결제플랫폼과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엔노바는 쟁글 공시 플랫폼을 통해 엔노바 재단이 진행하는 AUC 프로젝트의 활동을 공시한다. 또 쟁글의 가상자산 리서치, 마켓워치, 신용도 평가, 가상자산 관련 인덱스 및 모든 공시를 실시간 볼 수 있는 티커(Ticker) 등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이다.

엔노바 관계자는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풍부해진 유동성과 기관으로부터의 자금 유입으로 인해 역사적인 고점을 지나고 있지만, 정보의 비대칭이 심한 시장이다. 투자자들은 재단측에서 제공하는 텔레그램 등의 SNS나 홍보기사만을 통해 프로젝트의 일방적인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쟁글 공시 플랫폼을 통해 AUC 재단의 사업 현황, 재무 상황, 마일스톤 달성 등의 오프체인 정보와 블록체인 내에서 발생하는 온체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더욱 공신력 있는 프로젝트 진행을 투자자 및 기관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크로스앵글 측도 엔노바가 진출해있는 중동,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유저를 확보할 기회를 될 것으로 기대된다.

쟁글은 크로스앵글이 운영하고 있는 가상자산 시장을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 정보공시 플랫폼으로, 프로젝트로부터 정보를 수집해 기업 정보와 공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공시 기준은 다트(DART), 에드가(EDGAR) 등 증권 규제 기관의 기준에 준거해 결정하고 있다.

한편, 엔노바의 AUC 프로젝트는 해외 및 국내 블록체인 원장관리(DBMS) 시스템 기반의 결제망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4월 중 글로벌 거래소에 상장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자사 홈페이지 및 쟁글(Xangle) 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